행 복 모 음/예쁜 그림
앵두 나무의 열매...앵두
나 향 기
2007. 7. 21. 14:43
앵두나무는 장밋과에 딸린 갈잎좀나무.
높이가 3 미터 정도 자란다. 4 월에 흰빛이나 연분홍 다섯잎꽃이 핀다.
6 월에 빨간 열매가 맺으니 붉고 예쁘다. 새콤달콤한 맛이 있는 열매를 따서
먹는다.
앵두는 고려 때부터 제사에 공물로 쓰거나 약재로 썼다.
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.
부종을 치료하는 데 좋고, 폐 기능을 도와주어 가래를 없애준다.
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색을 좋게 한다.
동상에 걸렸을 때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.
(산악인들에게 필요하긴 하겠는데, 겨울에 앵두를 어떻게 구해? 무슨 재주로! 음^음ㅎ허ㅎ허)
날로 먹거나, 젤리 · 잼 · 정과 · 화채 · 주스 등을 만들어 먹는다.
뭐니뭐니해도, 술을 담가 마시는게 가장 좋다.
소주와 설탕을 넣어 술을 담가, 오래 두지 말고 얼른 마신다. 친구들을 불러서.
앵두술은 피로를 풀어주고 식욕을 돋구어 준다.
다른 이름은, 앵도(櫻桃) · 차하리 · 천금 · 함도(含桃).
중국이 원산지, '굴러 들어와 뿌리 박힌' 한국토종식물.